'스페인하숙' 유해진, 스페인 팬 만났다…'감격+배려'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스페인 하숙' 유해진이 자신을 좋아하는 스페인 팬을 만났다.

19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스페인하숙'에는 유해진이 알베르게의 문을 여는 모습이 그려졌다. 유해진은 닫힌 문을 열기 위해 밖으로 나갔고, 그곳에서는 유해진의 팬이라며 자신을 소개하는 한 스페인 여성이 서있었다.

스페인 팬은 "영화를 많이 봤다. 유해진 씨 팬이다"라며 기뻐했고 함께 사진을 찍었다.

이어 유해진은 빗 속에서 자신을 기다렸던 팬에게 "잠시 들어와서 차 한 잔 하고 가라"라며 깊은 배려를 했고, 팬은 기뻐하며 알베르게로 들어왔다.

스페인 팬은 "산티아고 순례길을 나도 갔었다. 천 킬로미터를 걸었다. 2011년에"라며 한국어로 또박또박 말했다.

또 그는 유해진에게 "파이팅, 아자아자!"라고 응원을 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캡처]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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