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관우, "예감이 이상해…" 잃어버린 둘째 아들 찾은 사연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가수 조관우가 잃어버린 아들을 찾은 사연을 공개한다.

오는 21일 방송되는 채널A '이제 만나러 갑니다'에서 한 탈북민이 백두산에서 실종된 엄마를 찾은 사연을 이야기하자 가수 조관우는 자신도 아들을 잃어버렸던 적이 있다고 밝힌다.

조관우는 "LA 유니버셜 스튜디오에서 둘째 아들을 잃어버렸었다. 예감이 이상해 큰아들과 둘째 아들을 같은 옷으로 입혔다. 큰아들을 데리고 다니면서 같은 옷을 입은 아이를 찾아다녔다"고 말하며 만여 명 인파 속에서 아들을 찾은 사연을 이야기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조관우의 특별 무대가 펼쳐진다. 북한 노래인 '심장에 남는 사람'을 리메이크해 열창하는 모습에 탈북민 출연자들이 감명 받고 눈물을 글썽였다는 후문이다. 오는 21일 밤 11시 방송.

[사진 = 채널A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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