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마흔 멀티홈런' 콜로라도, 8연패 후 4연승…오승환 휴식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오승환(콜로라도)이 등판 기회를 얻지 못했다. 콜로라도는 라이언 맥마흔의 멀티홈런을 앞세워 8연패 후 4연승을 내달렸다.

콜로라도 로키스는 19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홈 경기서 6-2로 이겼다. 8연패 후 4연승을 거뒀다. 7승12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최하위. 필라델피아는 2연승을 마감했다. 11승7패로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선두.

5회까지 0의 행진이었다. 콜로라도가 6회말에 균형을 깼다. 선두타자 놀란 아레나도가 상대 유격수 실책으로 출루했다. 트레버 스토리의 중전안타로 무사 1,2루. 후속 맥마흔이 우중월 스리런포를 날렸다.

필라델피아는 7회초 1사 후 리스 호스킨스가 몸에 맞는 볼로 출루했다. J.T. 리얼무토가 추격의 우중월 투런아치를 그렸다. 그러자 콜로라도는 7회말 1사 후 데이비드 달의 우월 2루타, 아레나도의 중전안타로 1,3루 찬스를 잡은 뒤 스토리의 중견수 희생플라이, 맥마흔의 중월 투런포로 승부를 갈랐다.

콜로라도 선발투수 카일 프리랜드는 6이닝 2피안타 7탈삼진 무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뒤이어 카를로스 에스테베즈, 스캇 오버그, 웨이드 데이비스가 경기를 마무리했다. 오승환은 휴식했다. 올 시즌 7경기서 승,패,세이브,홀드 없이 평균자책점 6.00. 타선에선 맥마흔이 홈런 2방 포함 3안타 5타점 2득점으로 맹활약했다.

[맥마흔.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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