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어벤져스:엔드게임’ 마지막 8분은 MCU 최고장면”[종합]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아이언맨’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어벤져스:엔드게임’ 마지막 장면을 언급했다.

그는 18일(현지시간) 업커밍과 인터뷰에서 “‘어벤져스:엔드게임’의 마지막 8분은 전체 MCU 역사에서 최고의 8분”이라며 “왜냐하면 모든 사람이 관련돼있기 때문”이라고 했다.

이어 “그래서 나는 기뻤다”고 전했다.

그는 ‘어벤져스:엔드게임’의 전체 각본을 읽은 유일한 배우다. 루소 형제 감독은 로튼토마토와 인터뷰에서 “크리스 에반스도 다 읽었는지 모르겠다”면서 “그러나 전체 각본을 다 읽은 배우는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라고 했다.

‘스파이더맨’ 톰 홀랜드는 몇 줄의 대사만 갖고 연기했다. 누구와 싸우는지도 모르는 상태에서 연기했다. 루소 형제 감독은 “스포일러 때문에 어쩔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공개된 ‘어벤져스:엔드게임’ TV 스팟에 따르면, 아이언맨은 오른손에서 ‘에너지 쉴드’를 펼쳤다. ‘어벤져스:인피니티 워’ 보다 더욱 업그레이드된 슈트와 무기를 장착한 아이언맨이 우주 최강 빌런 타노스(조쉬 브롤린)와 어떤 대결을 펼칠지 주목된다.

‘어벤져스:엔드게임’은 인피니티 워 이후, 지구의 마지막 희망을 위해 살아남은 어벤져스 조합과 빌런 타노스의 최강 전투를 그린 작품이다.

19일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이 영화의 예매량은 116만장을 넘어섰다. 과연 ‘어벤져스:엔드게임’이 어떤 흥행신기록을 세울지 주목된다.

[사진 = 업커밍 캡처, IGN, TV스팟 캡처]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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