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사회공헌 활동 상반기 마감...아산초 이틀연속 방문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아산무궁화가 아산초등학교를 방문해 지역사회공헌 비타민 스쿨을 진행했다.

상반기 비타민스쿨 신청 마감에 앞서 일찌감치 신청을 마친 아산초등학교 학생들을 위해 지난 16일에는 남희철, 양태렬, 최요셉이 18일에는 김영익, 정성현, 이한샘이 방문하여 학생들과 함께 했다.

남희철, 양태렬, 최요셉이 방문한 16일에는 남학생, 여학생 할 것 없이 선수단을 반겼다. 특히나 이날 남희철 ‘닮은 꼴’ 찾기에 열을 올리던 여학생들은 이내 ‘옹성우’를 외치며 연신 ‘잘생겼어요’를 외쳤다.

이뿐 아니라 개명 전 이름인 최진호로 학생들에게 알려져 있던 최요셉 또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과 가까워졌다. 프로그램 종료 후 학생들은 주차장까지 최요셉의 손을 잡고 이야기를 나누는 등 아쉬움을 표했다.

이후 18일에도 아산초를 방문한 아산무궁화프로축구단은 이한샘을 주축으로 프로그램 진행에 나섰다. 생애 첫 사회공헌 활동을 하게 된 김영익은 “대학교를 체육교육과를 나왔기 때문에 자신 있다”고 밝히며 당찬 포부와 함께 프로그램에 합류했다.

기초 체력훈련을 시작으로 레크리에이션형 프로그램을 진행, 이후 남녀 팀으로 나눠 릴레이 드리블에 돌입했다. 또한 김영익의 ‘골키퍼 코칭’이 더해지며 학생들의 흥미를 유발했다.

프로그램 종료 직후 다시 만난 김영익은 “생애 첫 사회공헌 활동이었는데 성공적(?)으로 치를 수 있었던 것 같다. 학생들이 저희를 알아봐주고, 응원해준다는 거에 감사함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됐다. 그 감사함에 보답하기 위해 더 열심히 해야 함을 느낀 하루였다”며 앞으로 그라운드 안팎으로 만남을 예고했다.

이틀에 거쳐 비타민스쿨을 전개하며 아산초등학교 학생들과 함께 한 아산무궁화프로축구단은 연이어 하는 방문에도 환영해주는 학생들을 위해 쉬는 시간 종료 직전까지 사인회를 진행하며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아산무궁화프로축구단은 오는 20일 홈구장인 이순신종합운동장으로 FC안양을 불러들여 하나 원큐 K리그2 7라운드를 앞두고 있다.

[사진 = 아산 무궁화 제공]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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