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울린 결승포' KT 박경수 "오늘 계기로 반등할수 있도록"

[마이데일리 = 수원 윤욱재 기자] KT 박경수(36)의 한방이 한화를 울렸다.

박경수는 18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벌어진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한화와의 시즌 3차전에서 결승 홈런을 터뜨리는 등 3타수 2안타 1타점 2득점으로 맹활약했다.

박경수는 5-5 동점이던 8회말 박상원의 137km 포크볼을 공략, 좌월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시즌 4호 홈런. KT는 박경수의 홈런으로 마련한 1점차 리드를 사수하면서 6-5로 승리, 주중 3연전을 위닝시리즈로 장식하는데 성공했다.

경기 후 박경수는 "주중 위닝시리즈를 가져갈 수 있어 기쁘다. 초반 추가점을 낼 수 있었음에도 내지 못해 어렵게 경기를 풀어간 것 같다. 알칸타라에게도 미안하다. 팀이 처음에 많이 부진했는데 오늘(18일) 경기를 계기로 반등할 수 있도록 하나된 팀워크를 다지겠다"라고 말했다.

[박경수.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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