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매율 90%↑"…'어벤져스: 엔드게임', 오늘(18일) 4DX 예매전쟁 [MD픽]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이 이번엔 4DX 예매전쟁을 시작한다.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배급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이 12세 이상 관람가 등급을 받고 티켓 예매 창구가 오픈됐다. 지난 16일 '어벤져스: 엔드게임' 측은 "러닝타임이 180분 57초로 확정됐고 12세 이상 관람가 등급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볼 수 있는 액션 블록버스터로 스크린을 통해 만난다"라고 예고했다.

이에 따라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각 예매 사이트에서 16일 순차 오픈됐다. 가장 먼저 2D가 오픈됐고, CGV 홈페이시 서버가 지연되는 사태도 벌어졌다. 오픈 4시간인 16일 밤 10시에는 예매율 84.4%라는 무서운 움직임이 포착됐다.

17일 밤 11시 기준, 영진위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어벤져스: 엔드게임'의 예매율은 90.5%, 예매관객수는 무려 74만 8,648명이다.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전편에 이어 사상 두 번째로 아이맥스(IMAX) 카메라로 100% 촬영했고, 4DX에 최대 제작규모와 최장 준비 기간이 소요됐다. 이에 2D 예매전쟁과 마찬가지로 4DX로 보기 위해, 그리고 2D와 다른 상영 포맷으로 N차관람을 하기 위해 4DX 오픈 직후에도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인피니티 워 이후, 지구의 마지막 희망을 위해 살아남은 어벤져스 조합과 빌런 타노스의 전투를 그린 영화다. 오는 24일 대한민국 개봉 예정.

[사진 =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제공]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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