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헤미안 랩소디’ 퀸, 내년 1월 일본 공연…한국은 언제 올까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영화 ‘보헤미안 랩소디’의 록그룹 ‘퀸’이 내년 1월 일본 공연을 펼치는 가운데 한국 공연은 언제 이뤄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퀸’의 기타리스트 브라이언 메이는 17일 인스타그램에 2020년 1월 일본 공연 소식을 알렸다.

퀸은 2020년 1월 25~26일 도쿄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 1월 28일 오사카 교세라 돔, 1월 30일 나고야 돔에서 투어를 펼친다.

미국 '아메리칸 아이돌' 출신 가수 아담 램버트가 보컬로 무대에 오른다. 아담 램버트는 ‘퀸’의 보컬로 종종 활약했으며,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에서 트럭 기사로 카메오 출연한 바 있다.

퀸은 전성기 시절 일본에서 자주 공연을 펼쳤다.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도 일본에서 1억 1,465만 달러의 수익을 올려 북미를 제외하고 1위에 랭크됐다. 한국은 7,615만 달러로 2위, 퀸의 고향인 영국은 7,157만 달러로 3위에 랭크됐다.

앞서 지난 3월 공연기획사 AIM은 퀸이 월드투어 일환으로 올해 내한공연을 펼친다고 전했다. 공연 시기와 장소는 정해지지 않았다.

브라이언 메이는 최근 한국 팬들에게 "더 늦기 전에 여러분과 만날 기회를 만들겠다"고 말해 내한공연을 예고한 바 있다.

과연 퀸의 내한공연이 언제 펼쳐질지 주목된다.

[사진 = 브라이언 메이 인스타]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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