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나경민·박근홍 1군 등록, 김문호 말소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롯데가 1군 엔트리를 조정했다.

롯데는 16일 부산 KIA전을 앞두고 내야수 나경민, 투수 박근홍을 1군에 등록했다. 대신 외야수 김문호를 말소했다. 이에 앞서 15일에도 투수 송승준을 1군에서 제외했다. 이틀간 투수와 야수를 1명씩 바꾼 셈이다.

나경민은 올 시즌 1군에는 1경기서 아무런 기록을 남기지 못했다. 박근홍 역시 1경기서 ⅓이닝 무실점을 기록한 게 올 시즌 1군 기록의 전부다. 이날 1군에서 말소된 김문호는 12경기서 26타수 6안타 타율 0.231에 그쳤다.

롯데는 6연패 수렁에 빠진 상태다. 엔트리 변경을 계기로 어떻게든 분위기를 바꿔야 한다.

[나경민.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