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이든 물어보살' 서장훈X이수근 카페 창업 고민..."아직 젊으니 창업은 나중에" [종합]

[마이데일리 = 박지완 객원기자] '무엇이든 물어보살' 카페 창업이 고민이라는 20대 여성에게 서장훈은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15일에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슈퍼주니어 D&E의 멤버인 동해와 은혁이 출연했다.

D&E 유닛활동 중인 동해와 은혁에게 이수근은 "너희 이름부터 바꿔라"라고 언급했다. 더불어 서정훈은 "D&E는 어디 카페 이름같아"라고 농담을 던졌다.

은혁은 "사람들이 슈주 D&E를 몰라 고민"이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일본에 낸 앨범까지 총 19장을 냈지만 사람들이 너무 모른다고 덧붙였다. 이수근과 서장훈은 슈주 D&E는 처음듣는다며 미안하다고 언급했다.

이에 대해 은혁은 "이니셜을 따서 만든 유닛 이름"이라고 설명했고, 이를들은 서장훈은 "동해물과 죽방 멸치는 어떠냐"고 조언했다. 이어 그는 "멸치 중에 최고 품질이 죽방 멸치"라고 설명을 덧붙였다. 이를 들은 은혁은 "선녀가 말을 막하네"라고 언급했다.

이에 대해 서장훈은 "그동안 멋있는거 많이 했으니 이름 정도는 사람들에게 기억에 확 나도록 하면 좋다"고 말했다. 은혁은 계속 거절하자, 더 멋있게 이탈리아어에서 잡히는 멸치인 '아치우가'를 활용하면 어떻겠냐고 전했다. 이를 들은 동해는 "바꿀까?"라고 말했고, 서장훈은 "동해에만 멸치가 나니깐 이런 이름이 딱"이라고 계속 강조했다.

이들이 계속 거절하자 서장훈은 이름에 꽁치나 정어리로 바꿔보라고 제안했다. 계속된 서정훈의 제안에 은혁은 "이름 바꾸는 것을 생각해보겠다"고 답했다.

이어 슈주 D&E는 이번 신곡인 "땡겨"를 멋진 안무와 함께 선보였다. 이를 본 이수근과 서장훈은 "와! 멋있다! 동해 정어리는 미안해"라고 언급했다.

또한 이수근은 "2030팬 위주여서 5060 팬을 잡기 위해 양평 산수유 축제에 참가하는거 어떠냐"고 언급했다. 이날 더불어 은혁은 "앞으로 결혼도 해야하는 나이인데 언제부터 어떻게 준비할지 모르겠다"고 답했다.

이수근은 "은혁이 결혼할 사람이 있네?"라고 물었고 은혁은 아니라고 부인했다. 계속 이수근은 양평 산수유 축제를 제안했고, 듣던 은혁은 "몇시인데요?"라고 질문했다.

서정훈과 이수근이 뽀족한 해결책을 제시하지 않자 동해는 은혁에게 가자고 제안했다. 인터뷰에서 은혁은 "기대도 안했지만 더 기대 이하였다"며 솔직한 심정을 털어 놓았다. 이어 "동해물과 죽방멸치는 우리를 조롱한 느낌이였다"며 농담을 던졌다.

한편, 이날 외국인 여성과 한국인 남성 커플이 등장해 자주 못만나서 고민이라고 언급했다. 이에 대해 이수근과 서정훈, 리치는 두사람이 결혼할 것이라고 말하며 훈훈한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사진 =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방송 화면]

박지완 객원기자 wanide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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