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성범 끝내기 2루타' NC 극적 역전승, 롯데 4연패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NC가 9회말에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NC 다이노스는 12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 경기서 2-1로 역전승했다. 2연승했다. 11승6패가 됐다. 롯데는 4연패에 빠지며 7승10패가 됐다.

롯데가 먼저 점수를 냈다. 3회초 선두타자 김준태의 좌중간 안타, 신본기의 우전안타로 무사 1,3루 기회를 잡았다. 손아섭이 유격수 땅볼로 아웃된 사이 김준태가 홈을 밟았다. 그러자 NC는 3회말 정범모의 좌월 솔로포로 균형을 맞췄다.

NC가 9회말에 경기를 끝냈다. 선두타자 권희동이 볼넷을 골라냈다. 후속 나성범이 바뀐 투수 고효준을 상대로 우중월 끝내기 2루타를 터트렸다. 1루 주자 권희동이 2,3루를 돌아 홈을 밟으면서 승리를 확정했다.

NC 선발투수 드류 루친스키는 7이닝 8피안타 3탈삼진 1볼넷 1실점했다. 2이닝 무실점한 배제환이 구원승을 따냈다. 타선에선 끝내기안타의 주인공 나성범이 2안타 1타점으로 돋보였다. 정범모도 홈런 포함 2안타를 쳤다.

롯데 선발투수 제이크 톰슨은 7이닝 4피안타 9탈삼진 2볼넷 1실점했다. 1이닝 1실점한 진명호가 패전투수가 됐다. 타선에선 김준태와 신본기가 2안타로 분전했다.

[나성범.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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