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칼렛 요한슨, 파파라치 추격에 무서움 토로 “다이애나처럼 죽을 수 있어”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영화 ‘어벤져스:엔드게임’의 스칼렛 요한슨이 파파라치의 추격에 무서움을 토로했다.

그는 9일(현지시간)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크리스 헴스워스 등과 함께 유명 토크쇼 ‘지니 키멜 라이브’에 출연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파파라치의 추격을 받았다.

다행히 경찰의 출동으로 안전하게 집에 돌아갈 수 있었다.

스칼렛 요한슨은 USA투데이와 인터뷰에서 “남성으로 가득 찬 다섯 대의 자동차는 내가 머무르고 있는 곳을 알아내고, 나와 내 어린 딸을 스토킹할 수 있었다”면서 “이 모든 일은 완벽하게 합법적”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스토킹을 당하는 미국 전역의 여성들이 안전해질 수 있는 법이 최전방에 있어야한다”며 파파라치 방지법 도입을 촉구했다.

스칼렛 요한슨은 “(법이 제정되지 않는다면) 다이애나 왕세자비처럼, 누군가가 죽거나 다칠 수가 있다”고 우려했다.

[사진 = AFP/BB NEWS]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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