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김민성, 6번타자-3루수 선발 출전…박용택 휴식

[마이데일리 = 수원 윤욱재 기자] LG가 올 시즌을 앞두고 사인 앤드 트레이드로 영입한 김민성(31)이 마침내 첫 선을 보인다.

김민성은 5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펼쳐지는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KT와의 시즌 첫 경기에 앞서 1군 엔트리에 등록, 6번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한다.

이날 류중일 LG 감독은 "원래 6일 출전을 생각했으나 2군 감독과 통화하면서 'OK' 사인이 떨어져 오늘(5일) 등록했다"라고 밝혔다.

LG는 이형종(좌익수)-이천웅(중견수)-김현수(1루수)-토미 조셉(지명타자)-채은성(우익수)-김민성(3루수)-오지환(유격수)-유강남(포수)-정주현(2루수) 순으로 1~9번타자를 내놓았다. 박용택은 팔꿈치 통증으로 인해 이날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

[LG 김민성이 5일 오후 경기도 수원KT위즈파크에서 진행된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LG 트윈스와 KT 위즈의 경기에 앞서 KT 이강철 감독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 = 수원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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