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조, '카우보이 비밥' 실사판 주인공 전격 캐스팅…넷플릭스서 제작 [MD할리우드]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유명 애니메이션 '카우보이 비밥' 실사화 작품 주연에 한국계 미국인 할리우드 배우 존 조가 캐스팅됐다.

4일(현지시각) 버라이어티 등 미국 매체들은 존 조가 '카우보이 비밥' 실사화 작품에서 주인공 '스파이크 스피겔' 역에 발탁됐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존 조 외에도 배우 무스타파 샤키어가 '제트 블랙', 다니엘라 피네다가 '페이 발렌타인', 알렉스 하셀이 '비셔스' 역에 각각 캐스팅됐다.

'카우보이 비밥'은 넷플릭스에서 10부작으로 제작할 계획이다.

1998년 최초 제작된 이후 일본 애니메이션계 걸작으로 꼽히는 '카우보이 비밥'은 2071년을 배경으로 현상금 사냥꾼들의 삶을 다룬 작품이다. SF 애니메이션이면서도 깊은 철학이 담긴 인간성과 인생관을 그 안에 녹여 지금까지도 큰 사랑 받고 있다.

한편 한국계 미국인 존 조는 최신작인 영화 '서치' 등으로 인기 끌고 있는 할리우드 대표 배우다.

[사진 = AFP/BBNEWS]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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