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미식회', 한국 대표 음식..."김치 역사가 무려 1,000년?"

[마이데일리 = 박지완 객원기자] 3일 방송된 tvN '수요미식회'에서는 한국인의 대표음식인 김치가 소개되었다.

쉐프 박찬일은 "김치볶음밥에 고추장을 한숟가락을 넣으면 매콤하면서 더 맛있어 진다"고 언급했다. 이어 그는 "계란후라이를 크러스트하게 해서 김치볶음밥 위에 얹으면 고소해진다"고 덧붙였다.

이날 출연한 배우 김동준은 "김치찌개 위에 바삭한 누룽지를 덮으면 쫀득쫀득한 식감이 맛있다"고 설명했다.

또 신아영은 김치만두를 좋아한다고 전했고 만두의 쫄깃한 피에 아삭한 속재료가 너무 맛있다고 강조했다.

삼국시대부터 김치를 먹었기에 역사가 1,000년이 되었지만, 배추김치는 침채라고 해서 100년이 넘은 역사를 지니고 있다고 소개했다.

한중일은 채소를 절이는 문화는 있지만 김치가 다양한 것은 우리나라만 그렇다고 덧붙였다.

임진왜란때 고춧가루가 들어왔고, 배추가 전파된 것은 고려시대때 비결구 배추가 전래가 되었다고 언급했다.

현재 많이 먹는 배추는 우장춘 박사가 50년대 재래종으로 있던 배추와 중국 배추를 교배해 새로 개발한 배추라고 설명했다.

이후 김장문화가 널리 퍼지면서 중요한 행사로도 자리잡았다고 소개했다.

더불어 신동엽은 어릴적 동네사람들끼리 김장을 할때면 품앗이를 했던 추억을 되새겼다.

[사진 = tvN '수요미식회' 방송화면]

박지완 객원기자 wanide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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