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시 내 고향’ 진해 군항제 특집 생방송, ‘국민안내양’ 김정연 고향버스로 출발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4월 1일 KBS 1TV ‘6시 내 고향’ 특집 생방송에 국민 안내양 가수 김정연이 등장해 오프닝을 장식했다. 3월 31일 전야제로 시작된 진해 군항제 개막에 맞춰 개막 첫날 ‘6시 내 고향’ 특집 생방송이 특설 무대에서 진행됐다. 이날 고향버스 가사를 진해 군항제 맞게 개사한 김정연의 열창으로 축제 현장이 후끈하게 달아올랐다.

이날 국민 안내양 김정연이 탄 버스는 창원 시내버스! ‘인생길 따라 시골길 따라’ 달린 버스 안에서 어르신들의 느닷없는 열띤 토론이 펼쳐져 웃음을 자아냈고. 또 전역을 앞 둔 커플, 만학도 여류시인 사연도 방송을 탔다. 2층 투어버스에서는 창원시 허성무 시장을 만나 창원 자랑을 들어봤다.

진해 군항제는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호국정신을 기리는 축제이면서 상춘객들의 마음을 들뜨게 만드는 대한민국 최고 벚꽃 축제이기도 하다. 잔잔한 바다를 품은 군항도시에 36여만그루 왕벚나무가 일제히 새하얀 꽃망울을 터뜨려 장관을 이루는 진해 군항제는 오는 4월9일까지 이어진다.

‘노.찾.사’ 출신 유일한 트로트 가수로 전국무대를 섭렵하고 있는 가수 김정연은 방송과 강연 등으로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가운데 해마다 열고 있는 ‘김정연의 효. 행복 콘서트’를 올해도 계획하고 있다. 진솔한 삶의 이야기와 노래가 접목돼 김정연의 브랜드가 된 ‘김정연의 효. 행복 콘서트’가 올해는 어떤 모습으로 관객들에게 다가설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사진 = 방송 캡처]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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