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스포츠도박 NO" 야구장서 캠페인 진행…신고포상금 최대 5천만원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불법 스포츠도박, 선택은 다르지만 끝은 똑같습니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지난 2019 KBO 리그 개막전이 성황리에 치러졌던 지난달 23일 잠실야구장을 비롯한 10개 구장에서 KBO와 함께 '건전한 스포츠문화! 건전한 스포츠 토토 즐기기' 캠페인을 개최했다.

이 캠페인은 공단과 KBO가 2019시즌 슬로건인 'B TOGETHER, CLEAN BASEBALL', '함께하는 야구, 공정한 야구' 아래 공정한 야구를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캠페인으로, 2019 KBO 리그 정규시즌 동안 계속된다.

이에 따라 전국 10개 프로야구 구장 전광판에는 불법 스포츠도박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키는 문구와 함께 신고센터 전화번호가 송출된다. 홈페이지를 통해 불법스포츠도박 사이트, 불법스포츠도박 운영·이용·홍보자, 승부조작, 구매제한자(대상 경기 선수·지도자·심판 및 임직원 포함)등을 신고할 경우 최대 5000만원의 포상금을 받을 수 있다.

공단 관계자는 "2019 KBO 정규시즌 개막을 맞아 야구장을 찾은 팬들을 대상으로 체육진흥투표권 사업에 대한 건전화 인식을 제고하고 불법 스포츠도박을 근절하기 위해 본 캠페인을 개최하고 있다"며 "건전하고 공정한 스포츠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19 KBO 리그 개막전이 열린 잠실구장.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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