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 게이트' 수사 상황은?…"정준영 29일 검찰 송치+승리 성접대 의혹 집중 조사"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빅뱅 전 멤버 승리가 오늘(26일) 5번째 비공개 조사를 받았다.

26일 오후 방송된 SBS 'SBS 8 뉴스'에서는 이른바 '승리 게이트' '버닝썬 게이트' 사태에 대해 다뤘다.

매체에 따르면 승리는 이날 오후 1시 40분쯤 다섯 번째 비공개 소환 조사에 임했다. 조사는 약 3시간가량 진행됐으며, 성관계 동영상 불법 촬영 및 유포한 정준영 혐의와 관련 보강 수사 차원이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정준영은 오는 29일 검찰에 송치될 예정이다. 이후 검찰은 수사력을 승리와 최종훈에 집중할 전망. 특히 승리의 성접대 의혹에 대해 집중 조사에 나선다. 클럽 버닝썬에 절대적인 영향력을 펼친 것으로 알려진 대만 투자자인 린 사모와의 관계 역시 조사 대상이다.

대만 한 매체는 "린 사모가 한국에 사업체를 갖고 있고 승리와는 친구이자 사업 파트너라고 말한 적 있다"라고 보도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 승리 측은 "린 사모, 삼합회와 관련 없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사진 = 'SBS 8 뉴스' 캡처 ]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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