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언맨’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한국 사랑해”, 두 번째 내한 기대감↑[종합]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한국팬을 사랑하는 ‘아이언맨’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두 번째 내한으로 마블팬을 열광시키고 있다.

디즈니 측은 26일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를 비롯해 제레미 레너, 브리 라슨, 루소형제 감독이 4월 14~15일 한국을 방문한다고 발표했다.

특히 특히 이번 행사는 월드투어의 일환으로, 대한민국이 아시아 정킷 허브로 선정됐다. 이에 일본, 인도, 뉴질랜드, 호주, 홍콩, 싱가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필리핀, 베트남, 타이완 총 11개 아시아 국가의 기자들이 대한민국을 방문하여 열띤 취재 열기에 동참할 예정이다.

'아이언맨'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지난 2015년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이후 4년 만에 네번째로 한국을 찾는다.

당시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내한 행사가 끝난뒤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공항에서 팬들과 만나고 있는 사진과 함께 "열정적인 성원에 시차로 인한 피로가 치유됐다. 우리는 한국 팬들을 사랑한다"라는 글을 남겼다.

뿐만 아니라 공항에서 팬들과 만나 즐겁게 인사하고 사인을 하는 등 자신과 팬들의 모습을 찍은 동영상을 공개해 한국 팬들에 대한 애정을 짐작케 했다.

특히 2015년 4월 17일 기자회견에서 전날 1주기를 맞은 세월호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노란 리본을 가슴에 달고 나와 눈길을 끌었다.

무엇보다 이번 두 번째 방문이 주목받는 이유는 그가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서 ‘아이언맨’으로 출연하는 마지막 영화가 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해외 매체에서는 ‘아이언맨’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캡틴 아메리카’ 크리스 에반스 등이 ‘어벤져스:엔드게임’을 끝으로 슈트를 벗을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두 번째 내한에서 어떤 팬 이벤트를 선사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인피니티 워 이후, 지구의 마지막 희망이 된 살아남은 어벤져스 조합과 빌런 타노스의 최강 전투를 그린 영화.

4월 개봉.

[사진 = 마이데일리 DB]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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