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xx씨, 사과하세요"…'팔로워 30만' 춈미, 왜 분노했나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인스타셀럽 춈미가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는 등 화제다.

춈미는 인스타그램 팔로워 약 30만 명을 보유하고 있는 인스타셀럽으로 자신을 비방한 한 네티즌에 불만을 표출해 이목을 끌었다.

춈미는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어떤 카페에 올라온 게시글에 같은 회사에서 저와 일했다면서 글 쓴 여자한테 화가 너무 나서 올려 본다"며 글을 시작했다.

이어 "저 여자말로는 근무시간에 제가 나가서 한 시간 뺑이치고, 요청한 일도 제때 안 해주고, 회사에서도 사람들이 알아볼까 봐 엄청 생색내고 신경 쓰고, 새 상품이 나올 때마다 팀원들한테 돌리고, 꿀 빠는 팀 들어가서 맨날 칼퇴 하면서 주말 출근해서 일 다 하는 척 했다고 적었다"고 지적했다.

춈미는 "회사생활을 몇 년 하면서 가장 마음 담아 열심히 다녔고 애정 하던 회사였기에 저런 터무니없는 허언증에 기가 막히고 화가 나서 정말 저랑 일한 분 맞냐고 반박 후 좀 찾아보니, 이름도 저랑 일한 적 한번 없는, 아니 제가 다닌 회사에 근무한적 없는 사람"이라는 것.

그러면서 "김xx씨 이 글 보고 사과 하세요"라고 요구했다.

한편 춈미는 관심이 집중되자 인스타그램을 비공개로 전환한 상태다.

[사진 = 춈미 인스타그램]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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