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션TV 연예통신' 김상중 "채시라만이 밟을 수 있는 풀, 뷰티풀"

[마이데일리 = 장민혜 객원기자] 배우 김상중이 남다른 아재 개그를 선보였다.

25일 밤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는 MBC 새 수목드라마 '더 뱅커' 출연진과의 인터뷰가 공개됐다.

김상중은 "'더 뱅커'는 아재 드라마"라고 입을 열었다. 그는 "아주 재미있는 드라마"라며 '아재 드라마'라는 이유를 설명했다. '더 뱅커'는 노대호(김상중 분)가 은행 지점에서 본점 감사로 승진해 활약하는 내용을 다룬다.

채시라는 김상중과 오랜만에 호흡을 맞추게 된 데에 대해 "'미망' 이후 22년 만이다. 의미가 컸다"고 말했다. 채시라는 "유동근 선배도 98년도에 작품을 같이 했는데 이번에 같이 작품을 하게 됐다. 한 작품에서 저희 셋이 만나는 게 의미가 괜찮은 작품"이라고 밝혔다.

김상중은 "채시라만이 밟을 수 있는 풀이 있다. 뷰티풀"이라고 센스 넘치는 개그를 선보였다. 김상중은 "예전과는 채시라가 달라졌다. 이젠 아무 데서나 잔다. 대기실에 들어가니 누가 이불 덮어쓰고 자고 있더라. 남자 대기실에서 자고 있더라. 깜짝 놀라서 깨워야 하나 고민하며 돌이켜봤는데 '예전의 시라가 아니구나' 싶었다"고 폭로했다. 이어 "이런 얘기 해서 시라해?"라며 "지금의 채시라가 좋다"고 밝혔다.

[사진 = MBC '섹션TV 연예통신' 방송화면]

장민혜 객원기자 selis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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