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션TV 연예통신' 변호사 "'불법 동영상' 정준영, 4월 말 5월 초 재판 열릴 듯"

[마이데일리 = 장민혜 객원기자] 불법 동영상 촬영 논란에 휩싸인 가수 정준영의 재판이 빠른 시일 내 열릴 것으로 보인다.

25일 밤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는 구속된 정준영을 다뤘다.

정준영은 경찰 출석 당시 포토라인에서 미리 준비해 온 반성문을 꺼내 "팽생 반성하면서 살아가겠다. 머리 숙여 사죄하겠다"고 말했다.

정준영은 범죄 사실 중 상당 부분이 사실인 것으로 밝혀졌다. 그는 22일 경찰 재조사를 받았다. 첫 소환 당시 휴대폰 중 한 대가 공장 초기화돼 논란에 휩싸였다. 증거 인멸 정황이 포착된 정준영에 대해 경찰은 강도 높은 조사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중권 변호사는 정준영 사건에 대해 "구속이 되면 10일 이내 검찰 송치를 한다. 경찰 단계에서 10일, 검찰 단계에서 20일, 최장 30일 정도 걸린다. 정준영 자신이 범행 자체를 인정하고 있기에 오래 걸릴 거 같지 않고 4월 말에서 5월 초면 재판이 열릴 것 같다"고 말했다.

[사진 = MBC '섹션TV 연예통신' 방송화면]

장민혜 객원기자 selis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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