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우즈베키스탄에 0-1 패배…차이나컵 2패 마감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중국이 우즈베키스탄에 패하며 차이나컵을 최하위로 마쳤다.

우즈베키스탄은 25일 오후(한국시각) 중국 난징에서 열린 2019 차이나컵 3·4위전에서 중국에 1-0으로 이겼다. 칸나바로 감독이 이끄는 중국은 지난 21일 열린 태국전 0-1 패배에 이어 차이나컵을 2패의 성적으로 마감했다. 중국은 이란과의 아시안컵 8강전부터 A매치 3경기 연속 무득점과 함께 3연패의 부진을 이어갔다. 우루과이에 패했던 우즈베키스탄은 중국전 승리로 차이나컵을 3위로 마쳤다.

우즈베키스탄은 중국과의 맞대결에서 전반 34분 쇼무로도프가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페널티지역 오른쪽을 침투한 쇼무로도프는 사각에서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 상단을 갈랐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우즈베키스탄은 후반전에도 꾸준한 공격을 시도하며 추가골을 노렸다. 중국은 우즈베키스탄 수비 공략에 어려움을 겪으며 무득점에 그쳤고 결국 우즈베키스탄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