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아티아, 유로 2020 예선서 헝가리에 역전패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크로아티아가 유로 2020 예선에서 헝가리에 역전패를 당했다.

크로아티아는 25일 오전(한국시각)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유로 2020 예선 E조 2차전엣 헝가리에 1-2로 졌다. 크로아티아는 이날 패배로 1승1패를 기록하게 된 가운데 헝가리에 승자승에서 뒤지며 조 4위를 기록하게 됐다.

크로아티아는 헝가리를 상대로 크라마리치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페리시치, 라키티치, 레비치가 공격을 이끌었다. 브로조비치와 모드리치는 중원을 구성했고 바리시치, 비다, 로브렌, 예드바이는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칼리니치가 지켰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크로아티아는 전반 13분 레비치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레비친느 크라마리치의 패스를 페널티지역 한복판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반격에 나선 헝가리는 전반 34분 찰라이가 동점골을 기록했다. 주자크의 패스와 함께 페널티지역 오른쪽을 침투한 찰라이는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을 갈랐다. 양팀이 전반전 동안 한골씩 주고받은 가운데 헝가리는 후반 31분 파카이가 역전 결승골을 성공시켰다. 파카이는 크로아티아 수비가 제대로 걷어내지 못한 볼을 골문앞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결승골을 터트렸고 헝가리의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