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제 솔로포' 강정호, 시범경기 7호 홈런…ML 단독선두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강정호(피츠버그)가 시범경기 홈런 단독선두에 올랐다.

강정호는 2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사라소타 에드 스미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시범경기에 2번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첫 타석에서 또 다시 홈런을 쳤다.

강정호는 0-0이던 1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서 첫 타석에 들어섰다. 볼티모어 선발투수 앤드류 캐쉬너에게 볼카운트 1B1S서 3구를 공략, 선제 좌월 솔로포를 폭발했다. 23일 탬파베이전 끝내기 홈런 이후 이틀만에 나온 홈런.

시범경기 7번째 홈런이다. 애런 저지(뉴욕 양키스, 6개)를 제치고 메이저리그 홈런 부문 단독 선두에 올랐다. 피츠버그는 5회말 현재 강정호의 솔로포를 앞세워 1-0으로 앞서간다.

[강정호.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