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⅓이닝 2실점' 롯데 김원중 "공격적인 투구를 했다"

[마이데일리 = 부산 김진성 기자] "공격적인 투구를 했다."

롯데 2선발 김원중이 시즌 첫 등판서 호투했다. 24일 부산 키움전서 5⅓이닝 4피안타 6탈삼진 1볼넷 2실점했다. 2-2 동점서 강판되면서 시즌 첫 승은 다음 기회로 미뤘다. 최고 147km까지 나온 패스트볼과 포크볼, 커브, 슬라이더 조합이 돋보였다.

김원중은 "무엇보다 공격적으로 투구했고, 결과도 잘 나와서 만족스럽다. 6회가 조금 아쉬웠지만, 형들을 믿고 내려왔다. 공격적인 투구를 하면 내 공을 쉽게 칠 수 없다는 생각을 하고 빠른 볼카운트에 승부하려고 했다"라고 입을 열었다.

끝으로 김원중은 "내 공을 던지는 것에만 집중했고, 실책이나 판정 등 다른 요인에 흔들리지 않게 마인드컨트롤을 하려 했다. 이 점이 제구에 좋은 영향을 미쳤다. 좋은 모습을 계속 보여줄 수 있도록 노록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원중. 사진 = 롯데 자이언츠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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