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이슈' 방송사고…미완성 CG에 수정요청 자막까지 '그대로 노출'

[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SBS 드라마 '빅이슈'가 거듭된 방송사고로 시청자들에게 혼선을 안겼다.

21일 방송된 '빅이슈'에서는 미완성의 편집본이 방송을 탔다.

박지빈이 탄 차가 호수에 빠진 장면이 전파를 탔다. 하지만 강에서 촬영한 화면과 수중 촬영 장면이 컴퓨터 그래픽이 전혀 되지 않은 상태로 등장했다.

이어 화면에는 '창 좀 어둡게' '현대 아웃렛 지워주세요' 등 수정을 요청하는 자막이 그대로 전파를 타 시청자들에게 혼선을 자아냈다.

이밖에도 박지빈의 기자회견 장면을 TV로 바라보는 장면에서도 마무리되지 않고 합성된 엉성한 장면이 노출됐다.

[사진 = SBS 방송화면 캡처]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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