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호날두' 펠릭스 잡아라...레알-맨유-바르사 3파전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제2의 호날두’로 불리는 포르투갈 신성 주앙 펠릭스를 향한 빅클럽들의 구애가 뜨겁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의 친정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를 비롯해 ‘엘 클라시코’ 라이벌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까지 가세했다.

글로벌 스포츠매체 ESPN은 21일(한국시간)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가 펠릭스를 주시하고 있다”면서 “맨유와 바르셀로나, 유벤투스, 도르트문트까지 다수의 구단이 펠릭스를 관찰하기 위해 스카우트를 파견했다”고 보도했다.

포르투 유스 출신으로 2015년 벤피카에서 1군 데뷔한 펠릭스는 이번 시즌 총 32경기에 출전해 12골 6도움을 기록하며 주목을 받고 있다.

포르투갈 현지에서 ‘제2의 호날두’로 불리며 차세대 축구 스타로 각광받고 있다.

최근에는 포르투갈 대표팀에 발탁돼 호날두와 함께 뛸 가능성이 높아졌다.

ESPN은 펠릭스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빅클럽들의 집중 타킷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벤피카도 1억 2,000만 유로(약 1,540억원) 바이아웃을 책정했다.

펠릭스 본인은 영국보다 스페인을 더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스페인 마르카와의 인터뷰에서 “프리메라리가에서 뛰는 걸 더 선호한다”고 말했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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