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 해외 생일파티서 성매매+코카인 투여 '의혹 또 의혹' [MD포커스]

[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그룹 빅뱅 승리가 또 다른 의혹에 휩싸였다.

20일 방송된 MBC '뉴스데스크'에서는 중국인 애나의 마약 유통 혐의에 대해 다뤘다.

애나는 19일 경찰 조사를 받았고, 마약양성 반응이 나온 애나는 투약은 인정했으나 판매는 인정하지 않았다.

'뉴스데스크' 측은 지인의 말을 빌려 애나의 마약 유통 혐의를 집중 보도했다. 애나의 지인은 "버닝썬을 비롯한 클럽에서 투약은 물론 유통하는 걸 본 사람들이 한 둘이 아니다"라며 "직접 가져온 걸 봤다. 배에 실어왔다고 하더라. 락앤락 통에 채워놨다. 애나가 자신에게도 마약을 권했다"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경찰 측은 승리의 마약 투약 여부를 추가 조사 중이다.

또한 이날 MBN '뉴스8'은 승리의 팔라완 생일파티 당시 성접대 의혹을 보도했다. 승리는 2017년 12월 필리핀 팔라완에서 호화 생일파티를 개최했다. 당시 성매매가 있었다는 진술을 경찰이 확보한 것.

MBN에 따르면 "이곳에서 억대 호화 파티가 열렸고, 유흥업소 여성이 동원됐다는 의혹은 제기됐었지만, 관련 진술이 나온 건 이번이 처음"이라고 했다. 경찰은 승리가 투자자 접대를 위해 이런 일을 벌인 것으로 보고, 이와 관련한 돈의 출처를 조사하고 있다.

또한 승리가 코카인을 투약했다는 의혹을 다뤘다. 경찰은 승리가 외국에서 코카인을 투약했다는 진술을 확보했으며, 비공개로 지난 18일 승리를 불러 조사를 마쳤다. 승리 측은 현재 코카인 투약 여부와 관련해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사진 = MBN 방송화면 캡처]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