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미 777' 훈남 래퍼 pH-1, 28일 데뷔 첫 정규앨범 발표 [공식]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쇼미더머니 777' 출신 래퍼 pH-1이 데뷔 첫 정규앨범과 함께 돌아온다.

pH-1은 20일 자신의 공식 SNS 계정에 첫 번째 정규앨범 'HALO(Home Alone Lights Out)' 발매를 알리는 티저 이미지를 게재, 컴백을 공식화했다.

공개된 사진엔 길 끄트머리에 서서 강을 바라보는 한 남자의 뒷모습이 담겨 있다. 상단에는 앨범명, 하단에는 '2019.03.28. 6PM'이라는 텍스트를 통해 앨범 발매 일시를 알리고 있다.

앞서 19일에는 SNS에 "많이 기다렸지 harry loves staying ________"이라는 멘트와 이미지를 함께 공개하며 첫 정규앨범 발매를 암시하기도 했다.

지난해 6월부터 'harry', 'loves', 'staying'이라는 타이틀의 싱글 3장을 연달아 발표했던 pH-1은 이번 앨범으로 'HALO'가 뒤에 붙으면서 비로소 'harry loves staying home alone lights out'이라는 하나의 문장을 완성하게 됐다.

'HALO'는 지난 2016년 첫 번째 싱글 'Wavy'로 데뷔한 pH-1이 처음으로 발표하는 정규음반이자, 지난달 발매된 식케이의 정규 1집 'FL1P'에 이어 하이어뮤직 아티스트가 선보이는 두 번째 풀 앨범(Full Album)이라는 점에서 더욱 관심을 모은다.

pH-1은 Mnet '쇼미더머니 777'을 통해 훈훈한 외모와 멜로디컬한 래핑으로 세미파이널까지 진출했던 바. 수많은 아티스트의 컬래버레이션 1순위로 꼽히며 열일 행보를 펼쳐왔다. 드디어 자신의 이름을 단독으로 내건 첫 정규앨범으로 자신의 아이덴티티를 더욱 확고히 할 예정이다.

소속사 하이어뮤직 관계자는 "pH-1이 데뷔 이후 처음으로 발표하는 자신의 정규앨범인 만큼 그 어느 때보다 심혈을 기울여 앨범 작업에 임했다. 이를 통해 완성도 높은 결과물을 만들어냈다"라며 "앨범 막바지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pH-1의 첫 번째 정규앨범 'HALO'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사진 = 하이어뮤직]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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