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 팔라완 호화 생일파티서 성매매 의혹 '첫 진술 확보'

[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그룹 빅뱅 승리가 자신의 생일파티 때 성접대 혹은 성매매 알선을 했다는 진술이 공개됐다.

20일 방송된 MBN 뉴스에서는 승리의 팔라완 생일파티 당시 성접대 의혹을 보도했다.

승리는 2017년 12월 필리핀 팔라완에서 호화 생일파티를 개최했다. 당시 성매매가 있었다는 진술을 경찰이 확보한 것.

MBN에 따르면 "이곳에서 억대 호화 파티가 열렸고, 유흥업소 여성이 동원됐다는 의혹은 제기됐었지만, 관련 진술이 나온 건 이번이 처음"이라고 했다.

경찰은 당시 여성들을 동원한 남성을 불러 조사까지 마친 상태로, 여성들을 상대로도 현재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승리가 투자자 접대를 위해 이런 일을 벌인 것으로 보고, 이와 관련한 돈의 출처를 조사하고 있다.

[사진 = MBN 방송화면 캡처]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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