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의참견' 민경훈 "쇼핑 안 하는데 왜 섭외? 나 같은 사람도 필요해"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민경훈이 ‘쇼핑의 참견’ 출연을 제안 받고 의아했다고 털어놨다.

2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 KBS미디어센터에서 진행된 KBS Joy 새 예능프로그램 ‘쇼핑의 참견’ 제작발표회에 김현우 PD와 이상민, 민경훈, 황광희, 송해나, 지숙이 참석했다.

평소 쇼핑을 잘 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진 민경훈. 그는 “제가 처음에 섭외 연락이 왔을 때 여쭤봤다. 먼저 상민이 형한테 ‘아는형님’ 촬영 중 물어봤다. ‘저는 쇼핑을 안 하는데, 저한테 이런 프로가 들어왔는데 왜 저를 섭외했을까요?’ 하니까 ‘너는 쇼핑을 안 하기 때문에 안 하는 사람들의 입장을 대변해줄 수 있을 거다’고 했다. 저같이 일반적인 생각을 할 수 있는 그런 사람도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기억나는 쇼핑 팁에 대해 묻자 민경훈은 “기본적으로 해외 나갔을 때 쇼핑할 수 있는 품목들이 나가지 않으면 접하기 쉽지 않은데 미리 접하고 나중에 혹시나 기회가 돼 해외에 나간다면 그 제품을 꼭 사서 오고 싶다는 생각을 가지게 됐다”고 답했다.

한편 ‘쇼핑의 참견’은 이상민, 민경훈, 황광희, 송해나, 지숙이 MC로 출격해 시청자들의 쇼핑 고민을 날려주는 신개념 토크쇼다. 지난 14일 첫방송 됐으며, 매주 목요일 밤 9시 50분 방송된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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