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휴식' PIT, TB 4-2 제압…최지만 1안타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강정호(피츠버그)와 최지만(탬파베이)의 시범경기 두 번째 맞대결은 벌어지지 않았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는 19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샬럿 샬럿 스포츠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원정 시범경기서 4-2로 이겼다. 피츠버그는 10승1무12패, 탬파베이는 10승 12패가 됐다.

피츠버그는 강정호를 선발라인업에서 제외한 뒤 경기 끝까지 기용하지 않았다. 이번 시범경기 성적은 11경기 28타수 5안타 타율 0.179 5홈런 6타점 8득점. 그러나 최지만은 3번 1루수로 선발 출전, 3타수 1안타를 기록한 뒤 교체됐다. 이번 시범경기 성적은 13경기 29타수 11안타 타율 0.379 1홈런 5타점 6득점.

5회까지 0의 행진이었다. 피츠버그는 6회초 제이콥 스탈링스의 볼넷, 알프레도 레예스의 우전안타파블로 레예스의 희생번트로 1사 2,3루 기회를 잡았다. 후속 JB 셕이 선제 2타점 좌전적시타를 뽑아냈다.

탬파베이는 6회말 토미 팜의 볼넷, 1사 후 얀디 디아즈의 중전안타로 1사 1,3루 기회를 잡았다. 브랜든 로우가 1타점 우월 2루타를 터트려 추격했다. 그러자 피츠버그는 7화초 멜키 카브레라의 우전안타로 2사 2루 찬스를 잡은 뒤 스탈링스의 1타점 좌전적시타로 달아났다.

피츠버그는 9회초 2사 후 스탈링스가 볼넷을 골라냈다. 알프레도 레예스가 중전안타를 날려 1,2루 기회. 후속 파블로 레예스가 1타점 중전적시타를 터트렸다. 탬파베이도 9회말 1사 후 에밀리오 보니파치오의 우전안타, 2사 후 가렛 휘트니의 1타점 좌월 2루타로 추격했으나 승부를 뒤집지 못했다.

[강정호(위), 최지만(아래).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