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영 선발출전' 바이에른 뮌헨 2군, 리그 선두 질주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정우영이 활약한 바이에른 뮌헨 2군팀이 리그 선두를 질주했다.

바이에른 뮌헨 2군팀은 17일(한국시각) 열린 VFR가르칭과의 2018-19시즌 독일 바이에른주 레기오날리가 25라운드에서 3-2로 이겼다. 정우영은 이날 경기서 선발 출전해 공격 2선에서 팀 공격을 이끌었다. 정우영은 전반 5분 팀의 포문을 여는 위협적인 슈팅을 한차례 선보이기도 했다. 정우영은 후반 37분 일마즈와 교체된 가운데 80분 남짓 활약했다.

바이에른 뮌헨 2군팀은 17승5무3패의 성적으로 리그 선두를 질주했다. 올시즌 바이에른 뮌헨 1군팀과 2군팀을 오가며 활약하고 있는 정우영은 레기오날리가 20경기에서 12골을 기록하는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 2군팀은 VFR가르칭과의 맞대결에서 전반 40분과 43분 브릿이 연속골을 터트려 경기를 쉽게 풀어나갔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바이에른 뮌헨 2군팀은 후반 8분 로첼트가 팀의 3번째 골을 기록해 점수차를 벌렸다. 반격에 나선 VFR가르칭은 후반 11분과 후반 16분 만회골을 터트렸지만 승부를 뒤집지 못했고 바이에른 뮌헨 2군팀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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