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스타·배우 출신' 지윤미, '호구의 연애' 출연→이문호 前연인설 확산 [종합]

[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SNS에 수많은 팔로워를 거느리고 있는 배우 출신 쇼핑몰 CEO 지윤미가 MBC '호구의 연애' 출연 이후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이 가운데, 현재 논란의 중심에 서 있는 클럽 버닝썬 이문호 대표의 전 여자친구라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

17일 밤 첫 방송된 MBC '호구의 연애'에는 지윤미를 비롯해 배우 채지안, 모델 황세온, 윤선영 등이 출연해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남성 출연자로는 개그맨 허경환, 박성광, 양세찬, 가수 동우, 연기자 김민규 등이 등장했다.

지루한 일상에서 벗어나고 싶은 여성 지원자들의 리얼 로맨스 여행기를 그리는 프로그램인만큼 출연자들의 러브라인 예고에도 관심이 쏠렸는데, 특히 양세찬이 지윤미에게 큰 관심을 표했다. 그는 "SNS에서 봤다. 둘러보기만 하면 나오시는 분이다"라며 "내가 생각한 것보다 훨씬 더 낫다"라고 호감을 드러냈고 지윤미는 "의류 사업을 하고 있다"라고 소개해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더했다.

이날 방송에서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자랑했던 지윤미는 방송 직후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을 장악했다. 양세찬이 언급한 "SNS"에도 집중됐다. 이 과정에서 버닝썬의 이문호 대표와 과거 연인이었다는 설까지 퍼졌다.

지윤미와 이문호의 교제설을 주장하는 네티즌들에 따르면 두 사람은 지난 2018년 자신들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주 애정을 과시했다는 전언이다. 다만 이문호는 버닝썬 폭행 사건을 시작으로 마약 유통, 성폭행 등 각종 의혹을 받고 있는 상황이라 섣부른 추측은 자제하자는 의견도 있다.

이와 관련해 지윤미는 별 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대신 그는 이날 오전에도 "홍콩 온도가 딱 좋았지"라고 적으며 평소와 같이 SNS 활동을 유지 중이다.

한편, '얼짱시대'를 통해 얼굴을 알린 지윤미는 지난 2015년 지하윤이라는 활동명으로 KBS 2TV 드라마 '후아유-학교 2015'에도 출연해 연기자 활동을 한 바 있다. 현재는 쇼핑몰 운영에 매진 중이다.

[사진 = MBC 방송화면, 지윤미 인스타그램]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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