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사, 그리즈만 영입 재도전...'이적료 1540억+연봉 290억'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FC바르셀로가 리오넬 메시의 짝으로 앙투안 그리즈만 영입에 재도전한다. 이를 위해 거액의 이적료와 연봉까지 지불한다는 계획이다.

스페인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는 17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가 그리즈만 영입을 시도한다. 지난 해 여름 그리즈만 영입에 실패했지만, 또 도전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리즈만을 향한 바르셀로나의 러브콜은 계속되고 있다. 지난 해에도 그리즈만 영입에 근접했지만, 끝내 이루지 못했다.

하지만 최근 그리즈만이 새로운 도전에 갈증을 느끼면서 아틀레티코를 떠나는 걸 진지하게 고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프랑스 매체 레퀴프도 “그리즈만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유벤투스에 패해 탈락한 것에 큰 충격을 받았다. 이에 바르셀로나 이적을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구체적인 이적료까지 언급했다.

보도에 따르면, 그리즈만의 바이아웃이 2억 유로(약 2,590억원)으로 알려졌지만, 2019년 6월 안에 이적하면 1억 2,000만 유로(약 1,540억원)에 이적이 가능하다.

또한 그리즈만이 현재 아틀레티코에서 받고 있는 연봉 2,300만 유로(약 290억원)도 바르셀로나가 지불할 의사가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