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휴식' 유벤투스, 세리에A 무패행진 마감…제노아에 0-2 패배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호날두가 결장한 유벤투스가 세리에A 무패행진을 마감했다.

유벤투스는 17일 오후(한국시각) 이탈리아 제노바에서 열린 2018-19시즌 세리에A 28라운드에서 제노아에 0-2로 패했다. 유벤투스의 호날두는 이날 경기 엔트리에 포함되지 않은 가운데 휴식을 가졌다. 세리에A 선두 유벤투스는 올시즌 리그 첫 패배와 함께 24승3무1패를 기록하게 됐다.

유벤투스는 제노아를 상대로 디발라와 만주키치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벤탄쿠르, 피아니치, 찬이 중원을 구성했다. 산드로와 칸셀루는 측면에서 활약했고 루가니, 보니치, 카세레스는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페린이 지켰다.

양팀은 맞대결에서 득점없이 전반전을 마친 가운데 제노아는 후반 27분 스투라로가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판데프의 패스를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이어받은 스투라로가 오른발로 감아찬 슈팅은 골문 구석으로 들어갔다. 이후 제노아는 후반 37분 판데프가 추가골을 터트렸다. 판데프는 쿠아메의 패스를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왼발 대각선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유벤투스 골망을 흔들었고 제노아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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