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 게이트', 왕대륙까지 '곤욕'…"루머 법적대응→예정대로 내한" 공식입장 [종합]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승리 게이트'가 대만 배우 왕대륙에게까지 뻗쳤다. 왕대륙이 내한 일정을 앞두고 때아닌 루머로 곤욕을 치렀으나, 강경 대응 입장을 밝히며 차질없이 스케줄을 소화할 예정이다.

최근 중화권 연예 매체들은 이른바 '버닝썬 게이트' '승리 게이트'를 보도하며, 승리와 친한 중화권 연예인들 또한 주목했다. 이때 평소 절친으로 알려진 왕대륙이 언급된 것.

이에 현지 네티즌들은 왕대륙과 승리가 클럽에서 찍힌 투샷을 근거로 해당 사건에 연관된 것이 아니냐는 의심의 눈초리를 보냈다.

결국 왕대륙 측은 즉각 공식입장을 발표, 전면 부인하고 나섰다. 소속사는 14일 공식 웨이보에 "최근 온라인상에 유포되고 있는 왕대륙과 관련한 악성 유언비어와 루머들은 모두 사실이 아니다. 왕대륙과 승리 사건은 완전히 관계가 없다"라고 단호하게 일축했다.

이어 "일부 매체와 루머 유포자들은 즉시 왕대륙에 대한 허위 사실 배포를 멈추고 삭제하길 바란다"라고 당부하며, "루머 유포자들에 대해서는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강경한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특히 왕대륙은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신작 '장난스런 키스' 홍보차 내한 일정을 잡아놓은 상황.

발 빠른 대응 덕에 내한 스케줄을 정상적으로 진행하게 됐다. 영화 '장난스런 키스' 한 관계자는 15일 오후 마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왕대륙은 기자간담회 등 예정된 내한 일정을 변동 없이 소화한다"라고 전했다.

[사진 = 마이데일리DB, 승리 인스타그램]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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