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원 소녀 마루에몽, "나는 아재 아닌 미필 여성" [화보]

[마이데일리 = 여동은 기자] 귀여운 얼굴, 섹시한 몸매에 동네 아저씨 같은 털털한 성격.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세 요소가 한 몸에 들어있는 화제의 4차원 스트리머 마루에몽이 남성지 맥심과 만났다.

트위치의 인기 스트리머 ‘마루에몽’이 맥심 3월호에서 인터뷰 화보를 촬영했다. 촬영 콘셉트는 '반전 매력'. 화보를 촬영한 맥심 정도윤 에디터는 “이날 촬영이 섹시함, 귀여움, 코믹, 미소녀 코스프레 등 다소 많은 콘셉트가 요구되는 쉽지 않은 촬영이었다”고 밝혔다. 스트리머와 동시에 모델 활동도 겸하고 있는 마루에몽은 바라는 바를 완벽하게 소화하여 촬영진을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거, 안녕하게 됐수다!"라는 호탕한 인사말을 던진 마루에몽은, “많은 팬들이 나를 정말 남자로 생각한다”라고 말하며, "나는 미필 여성이다. 주민번호 뒷자리도 2로 시작한다"라고 진지하게 해명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과거 미스맥심(남성지 맥심의 일반인 모델 콘테스트)에 지원하려 했다는 그녀는 "오래 준비했는데 일이 생겨서 못했다. 아쉽지만 지금 잘됐으니까 괜찮다. 미스맥심이 됐으면 지금(처럼 아재) 같지 않고 막 예쁜 척했겠지?"라며 맥심과의 남다른 인연을 자랑했다.

글래머러스한 몸매로도 주목 받는 마루에몽은 "원래는 G컵이었는데 지금은 살을 많이 빼서 70E 입는다. 딱 적당하다"라고 인터뷰에서 밝혔다.

인기 스트리머 마루에몽과 함께한 담긴 맥심 3월호에는, 서울가요대상에서 선보인 파격적인 패션으로 화제를 모은 걸그룹 카밀라의 한초임, 맥심으로 돌아온 레전드 치어리더 김연정, 래퍼 팔로알토, 역대 최다 참가자가 모인 미스맥심 콘테스트 및 미스맥심 김소희 화보 등 다양한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다.

[사진제공=맥심]

여동은 기자 deyu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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