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참시' 수현 "'신비한 동물사전2' 오디션, 척추 부러지는 상상했다"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배우 수현이 영화 '신비한 동물사전2' 촬영 에피소드를 떠올렸다.

9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선 할리우드 스타 댄 포글러와 만나는 수현과 매니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전현무는 "'신비한 동물사전2'에 출연해서 맡은 역할이 저주 받아 뱀으로 변하는 역할인데 보면서 연기하기 어려웠겠다 싶었다"고 수현에게 물었다.

수현은 "오디션 할 때 정말 어려웠다. 저보고 뱀으로 변신하라는 거다. 뱀인 줄 몰랐다"라면서 "'너는 동물로 변신한다' 근데 뱀이다 하더라"고 당혹스러웠던 당시를 떠올렸다.

이어 수현은 직접 오디션 연기를 시범 보였다. 그는 "척추가 부러지는 상상을 했다. 몸이 꺾이는 그런 걸 했다"며 금세 날카로운 눈빛으로 돌변해 인상 깊은 연기를 보여줬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