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 휴식' 탬파베이, 토론토에 2-11 완패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최지만(28, 탬파베이)이 휴식을 가진 가운데 탬파베이가 토론토에 큰 점수 차로 패했다.

탬파베이 레이스는 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샬럿 샬럿스포츠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시범경기서 2-11로 패했다. 탬파베이는 6승 8패, 토론토는 5승 6패를 기록했다.

전날 멀티히트를 때려낸 최지만은 휴식을 가졌다. 시범경기 기록은 7경기 타율 .308(13타수 4안타) 2타점에서 머물렀다.

탬파베이는 0-0이던 5회초 볼넷 3개로 1사 만루를 자초한 뒤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에게 2타점 적시타를 맞고 첫 실점했다. 저스틴 스모크의 볼넷으로 만루가 계속됐고, 폭투와 켄드리스 모랄레스의 2타점 적시타로 3점을 더 내주고 이닝을 마쳤다.

3회말 2사 만루서 얀디 디아즈의 2타점 적시타로 곧바로 반격에 나섰지만 더 이상의 득점은 없었다. 이어진 4회초 1사 2, 3루서 루어데스 구리엘 주니어-에르난데스의 연속 적시타와 중견수 실책으로 대거 5점을 더 헌납했고, 5회 선두타자 케빈 필라에게 솔로포를 맞으며 완전히 승기를 내줬다.

한편 이날 최지만의 경쟁 상대인 브랜든 로우는 1루수, 토미 팜은 지명타자를 각각 책임졌다. 로우는 2타수 무안타 2삼진, 팜은 2타수 1안타 1볼넷 1득점으로 경기를 마쳤다.

[최지만. 사진 = AFPBBNEWS]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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