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랩' 곽민호, 악역 전문 배우→진실의 편 형사로 완벽 변신!

[마이데일리 = 여동은 기자] 배우 곽민호가 OCN 드라마 ‘신의 퀴즈 리부트’에 이어 드라마틱 시네마 ‘트랩’에 출연하며 다시 한번 존재감을 뽐냈다.

3일 종영된 OCN 드라마틱시네마 ‘트랩’ 최종화에서는 고동국(성동일 분)이 강우현(이서진 분)의 실체를 알게 되며 우현의 악행을 밝히는 긴장감을 선사했다.

극중 곽민호는 서울 광수대 형사로 광수대장 양덕철(오창경 분)의 편에서 강우현을 피의자로 취조하고 감시하는 등의 모습을 보였으나 양덕철의 실체를 알게 된 후 폐쇄 병동에 갇힌 고동국의 탈출을 도와주며 진실의 편에서는 모습을 보여 극의 전개를 도왔다.

또한 1월 종영한 OCN 시즌제 드라마 <신의 퀴즈: 리부트>에서 김재원의 오른팔이자 그림 같은 존재 석태준 역을 맡아 매회 화려한 액션을 선보였으며 마지막회에서는 김재원을 대신에 총에 맡아 죽는 등 김재원에 대한 충직함을 보여 악역이었지만 남남(男男) 케미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곽민호는 드라마 ‘라이브’, ‘옥중화’, ‘장영실’, ‘화정’, 영화 ‘개: dog eat dog’, ‘강남 1970’, ‘짓’에서 굵직한 연기로 자신만의 캐릭터를 완성시키며 대중들에게 얼굴을 알렸다. 뿐만 아니라 연극 ‘력’, ‘우리 모두의 줄리엣’, ‘리투나아니아’, ‘나와너’, ‘가리봉팔출소’등 여러 작품의 연출과 극작을 맡아 브라운관과 스크린, 무대를 넘나들며 다방면에서 뛰어난 재능을 보여주고 있다.

올해 다수의 영화와 드라마에 캐스팅된 그는 열일 행보를 예고하며 앞으로의 새로운 모습에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OCN '트랩' 방송 캡처]

여동은 기자 deyu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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