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의희열2' 다니엘 "차범근 독일에서 전설, 게스트로 초대하고 싶다"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독일 출신 방송인 다니엘 린데만이 차범근 전 국가대표팀 감독을 ‘대화의 희열’ 시즌2 게스트로 초대하고 싶다고 밝혔다.

27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소재 한 레스토랑에서 진행된 KBS 2TV ‘대화의 희열’ 시즌2 기자간담회에 신수정 PD와 유희열, 김중혁, 다니엘 린데만, 신지혜가 참석했다.

앞서 자신의 SNS에 독감으로 병원에 입원, 방송 5년 만에 처음으로 스케줄을 펑크낼 수밖에 없었던 사연을 전했던 다니엘 린데만. 이날 다니엘 린데만은 “병원 분들이 많이 신경 써 주셔서 금방 회복됐다”고 전했다.

이후 게스트로 초대하고 싶은 사람에 대해 “개인적으로 독일 사람이다 보니까 차범근 선수”라며 “우연히 차두리 선수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차범근 선수는 독일에서 전설이다. 한국 사람들에게 많이 들었지만 본인에게 듣고 싶다고 생각했다”고 답했다.

이어 “개인적으로 음악을 좋아해 이루마 씨나 양방언 씨”를 초대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11월 시즌1을 마무리했던 ‘대화의 희열’은 시대를 움직이는 ‘한 사람’의 명사와 사석에서 만나 대화를 나누는 콘셉트의 토크쇼다. 사라졌던 1인 게스트 토크쇼를 새로운 감각으로 부활시키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으며, 2018 KBS 연예대상 시상식에서 ‘핫이슈 예능 프로그램상’을 수상한 바 있다. 시즌2의 첫 게스트는 백종원으로, 오는 3월 2일 밤 10시 45분 첫방송 된다.

[사진 = KBS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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