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국민여동생' 양쯔 주연 '천계지백사전설' 28일 첫 방송

[마이데일리 = 여동은 기자] 현대미디어계열의 드라마채널 CHING(채널칭)이 오는 28일 61부작 중국 무협 판타지 드라마 '천계지백사전설'을 국내 첫 방송한다.

'천계지백사전설'은 중국의 4대 민간 전설 중 하나인 '백사전' 스토리에 판타지 로맨스를 가미, 요괴와 인간의 시대를 넘나드는 사랑을 그린 드라마다. 구전동화 속 뱀이 사람으로 둔갑하는 장면, 서호에서 재회하는 장면, 뇌봉탑의 요괴 등의 주요 장면을 자연스럽게 화면에 투영시켰다. 특히 뱀 요괴를 사랑스럽고 귀엽게 표현함으로써 참신함과 새로움을 더한 것이 관전 포인트. 빠른 사건 전개와 다양한 소품, 특수 효과의 시선을 사로잡는 연출로 작년 7월 중국 방영 당시 보름만에 12억 뷰 수를 넘기며 큰 인기를 끌었다.

중국의 국민 시트콤 '가유아녀' 아역으로 데뷔, 다양한 작품 활동을 통해 연기파 배우로 성장한 배우 양쯔(양자)가 사랑을 위해 천년을 기다려온 지고지순한 뱀 요괴 백요요 역을 맡았다.

'대당영요', '통천적인걸' 시리즈의 주인공 배우 임가륜이 의술에 통탈한 허선 역으로 양쯔와 호흡을 맞춘다. 임가륜은 중국의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최종 3위까지 올라간 후 한국에서 연습생 생활을 한 가수이자 래퍼이기도 하다.

이 밖에도 악역과 선역을 넘나드는 외모와 뛰어난 연기력으로 '경세황비', '용주전기' 등 다수의 대작에 출연, 중국 캐스팅 1순위로 불리는 배우 모자준이 극중 출가한 스님 역할을 맡아 눈길을 끈다. 또 양조위의 아내이자 홍콩의 대표 배우 유가령이 구중천의 안주인 서왕모 역할로 등장해 임팩트 있는 존재감을 보여줄 예정이다.

오는 28일 방송예정인 첫 회에서는 청제의 제자이자 구중천의 일인자인 자선이 구해산에서 천년 째 수행을 하며 신선이 될 날을 기다리던 중 뱀 요괴인 백요요(양쯔)를 만나는 이야기가 전파를 탄다.

신예 스타들이 총 출동하는 61부작 중국 무협 판타지 드라마 '천계지백사전설'은 오는 28일 목요일 첫 방송 이후 매주 월~금 오전9시40분, 오후3시50분, 밤10시50분에 드라마채널 CHING(채널칭)에서 방송된다.

한편, CHING(채널칭)에서는 첫 방송과 함께 공식 유튜브를 통해 '천계지백사전설'의 주요 하이라이트를 웹툰 영상으로 제작한 신개념 콘텐츠 '무협툰'을 제공한다.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방송채널사업(PP사업)법인 현대미디어는 드라마 전문채널 CHING(채널칭)과 DramaH(드라마H), 여성오락채널 TRENDY(트렌디), 아웃도어&여행 채널 ONT(오앤티), 건강의학 정보채널 헬스메디tv, 모바일 패션쇼 방영 채널RunwayTV(런웨이TV)를 운영하고 있다.

[사진제공=현대미디어]

여동은 기자 deyu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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