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몸신이다' 허양임, 김수영에 "심장·간·췌장·콩팥에 제3의 지방 多"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개그맨 김수영의 건강에 빨간불이 켜졌다.

26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나는 몸신이다'에서 김수영은 제3의 지방 유무 확인을 위해 혈액검사, 복부CT, 간초음파 검사를 받았다.

이어 허양임은 "복부CT 검사 결과 심장을 싸고 있는 근막에 지방이 쌓여있는데 지방이 가장 두꺼운 부위가 38.11mm로 많이 두껍다. 심장에 제3의 지방이 쌓여 있다는 것은 이미 동맥경화 위험이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리고 파란색이 피하 지방, 빨간색이 내장 지방인데 제3의 지방이 췌장, 콩팥 주변을 싸고 있다. 또 췌장도 살짝 크기가 커져있는 것처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혈액검사에서는 염증수치가 1.25로 정상 수치보다 4배 정도 높게 나왔다. 이건 이미 제3의 지방이 쌓여 있고 전신이 만성 염증 상태라는 것을 의미한다. 그리고 간초음파 검사 결과 지방간도 진행되어 있는 상태로 제3의 지방이 심장은 물론 간에도 쌓여있어 상당히 위험한 상태다"라고 추가했다.

이에 김수영은 충격을 받았고, 허양임은 "아직은 나이가 젊어서 심한 질환으로 발생을 하지는 않았지만 앞으로 꾸준한 관리가 필요한 상태로 체중은 천천히 빼고 빠진 체중을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사진 = 채널A '나는 몸신이다'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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