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ZY 채령, 외모비하 악플에 달린 댓글…"소중한 자식입니다"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신인 걸그룹 ITZY(있지) 멤버 채령의 가족으로 추정되는 한 네티즌이 "제발 우리 아이 상처 주지 말아달라"는 글을 남겼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채령의 어머니가 남긴 댓글이라며 이를 캡처한 사진이 올라왔다.

댓글을 남긴 네티즌은 "채령이에게 상처 줄 수 있는 말을 너무 쉽게들 하시네요. 이제 갓 데뷔한 아이입니다. 나에게는 누구보다 소중한 자식입니다"라며 악성 댓글 고통을 호소했다.

이어 "당신들 눈에 예쁘지 않다고 해서 보란 듯이 댓글마다, 무대 영상마다 찾아와 아이를 비하하고 무시하고 따돌리고, 상처 주는 말을 서슴없이 하네요"라고 지적했다.

글쓴이는 "19살된 아이에게 고작 얼굴로 평가하나"라면서 "사람의 매력은 각기 다르듯 좋아하는 스타일도 다 제각각 다릅니다. 채령이 착하고 바른 아이예요. 좋아해 주지 않아도 되니, 제발 우리 아이 상처 주지 마세요"라고 부탁했다.

네티즌들은 해당 댓글을 작성한 네티즌의 아이디가 채령의 모친이 사용하는 아이디와 같다고 주장했다.

한편 채령은 지난 12일 JYP엔터테인먼트가 선보인 새 걸그룹 ITZY로 데뷔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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