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밀란, 라피드 빈 4-0 대파…유로파리그 16강행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인터밀란이 라피드 빈을 대파하고 유로파리그 16강에 올랐다.

인터밀란은 22일 오전(한국시각)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32강 2차전에서 라피드 빈에 4-0으로 크게 이겼다. 인터밀란은 통합전적 5-0을 기록하며 16강에 합류하게 됐다. 최근 인터밀란 주장직을 박탈당한 이카르디는 결장했다.

인터밀란은 라피드 빈을 상대로 마르티네즈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페리시치와 칸드레바가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나잉골란, 브로조비치, 베시노는 중원을 구성했고 아사모아, 슈크리니아르, 라노치아, 소아레스는 수비를 맡았다. 한다노비치는 골문을 지켰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인터밀란은 전반 11분 베시노가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이후 인터밀란은 전반 18분 라노치아가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추가골을 터트렸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인터밀란은 후반 35분 페리시치가 드리블 돌파 후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골키퍼까지 제친 후 오른발 로빙슈팅으로 팀의 3번째 골을 기록했다. 인터밀란은 후반 42분 폴라티노가 득점행진에 가세했다. 폴라티노는 페리시치의 패스를 페널티지역 한복판에서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망을 흔들었고 인터밀란의 대승으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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