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훈, 푸에르토리코 오픈 공동 20위 출발…김민휘 36위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이경훈(CJ대한통운)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푸에르토리코 오픈 첫날 공동 20위에 올랐다.

이경훈은 22일(이하 한국시각) 푸에르토리코의 코코비치 골프 앤 컨트리클럽(파72, 7506야드)에서 열린 PGA투어 푸에르토리코 오픈 1라운드서 버디 6개, 보기 2개, 더블 보기 1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쳤다.

이경훈은 다니엘 버거, 채드 캠벨(이상 미국) 등과 함께 공동 20위로 대회를 출발했다. 단독 선두 안드레스 로메로(아르헨티나)와는 4타 차. 이번 대회에는 같은 기간 멕시코에서 월드골프챔피언십(WGC)이 열리며 톱랭커들이 대부분 출전하지 않았다.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단체전 금메달리스트인 이경훈은 일본프로골프투어 2승, 2015~2016년 한국오픈 2연패를 달성했다. 아직까지 미국 무대 우승은 없다.

김민휘(CJ대한통운)는 버디 3개, 더블 보기 1개로 1타를 줄이며 공동 36위에 위치했다. 위창수는 2오버파 공동 89위, 배상문은 3오버파 공동 104위다.

[이경훈. 사진 = AFPBBNEWS]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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