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즈문 2골 1AS' 제니트, 페네르바체 꺾고 유로파리그 16강행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아즈문이 멀티골을 터트린 제니트가 페네르바체를 꺾고 유로파리그 16강에 진출했다.

제니트는 22일 오전(한국시각)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린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32강 2차전에서 페네르바체에 3-1로 이겼다. 지난 원정 1차전에서 패했던 제니트는 이날 승리로 통합전적 3-2를 기록하며 16강행에 성공했다. 제니트의 아즈문은 2골 1어시스트의 맹활약과 함께 팀 승리를 이끌었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제니트는 전반 4분 오즈도에프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오즈도에프는 아즈문의 어시스트를 페널티지역 한복판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문을 갈랐다. 이후 제니트는 전반 37분 아즈문이 헤딩 추가골을 성공시켰다. 반격에 나선 페네르바체는 전반 43분 토팔이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왼발 대각선 슈팅으로 만회골을 기록했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제니트는 후반 31분 아즈문의 멀티골과 함께 점수차를 벌렸다. 아즈문은 페널티지역을 돌파한 후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고 결국 제니트가 골득실에서 앞서며 유로파리그 16강에 올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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