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기상캐스터 황미나가 최근 개인 SNS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황미나는 지난 14일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연애의 맛' 하차설 속에도 셀카를 공개하며 소통했는데, 김종민과의 결별 발표를 앞두고 상당한 부담감을 느낀 것으로 보인다.

21일 '연애의 맛' 시즌1 마지막회에선 가수 김종민이 3개월 만에 제작진과 만나 황미나와의 계약연애 종료를 밝혔다.

김종민은 "처음에는 좋은 인연이 되면 너무 좋을 것이라 생각을 했다. 지금은 바쁘니까 연락을 하지 않는다. 문자로 만나자고는 했지만, 너무 바빴다"고 털어놨다.

또 "다른 방송에 출연하면 제작진들은 황미나에 관련한 질문을 많이 했다. 그리고 가을에 결혼을 할 것 같다는 식의 기사가 황미나에게는 얼마나 부담이 됐겠냐"며 "나는 이제 그런 이야기에 단단해졌지만, 감당이 쉽지 않았을 것"이라고 전했다.

황미나는 '연애의 맛'에서 김종민과 커플로 등장하며 많은 시청자들의 응원을 받았다.

[사진 = 황미나 인스타그램, TV조선 방송 화면]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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